▲ 정의당 제주도당 위원장 후보에 고은실 제주도의회 의원과 김점철 제주도당 부위원장이 출마했다. ©Newsjeju
▲ 정의당 제주도당 위원장 후보에 고은실 제주도의회 의원과 김점철 제주도당 부위원장이 출마했다. ©Newsjeju

정의당이 전국동시당직선거에 돌입한 가운데 제주도당 위원장 후보에는 고은실 제주도의회 의원과 김점철 제주도당 부위원장이 출마하면서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정의당 전국동시당직선거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온라인 당원투표로 결정되며, 이번 선거는 중앙당 당대표를 비롯해 부대표, 전국위원, 당대의원, 제주도당 위원장, 부위원장 등을 동시에 선출하게 된다.

제주도당 위원장에 도전장을 내민 고은실 후보는 '2000당원시대, 힘 있는 정의당'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생활 속의 모든 약자가 함께 할 수 있는 정의당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고은실 후보와 맞붙게 될 김점철 후보는 '제주를 젊게, 정의당을 새롭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당원과 도민들의 참여공간을 확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의당 제주도당 부위원장 후보는 김정임 제주도당 농민위원장, 박상미 서귀포시위원장이 출마해 경선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선거운동은 22일까지 진행되며, 투표는 코로나 확산 국면을 감안해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현장투표 없이 전원 온라인으로만 진행된다. 선거결과는 27일 저녁 6시 이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당대표 후보는 김종민 정의당 부대표, 김종철 정의당 대변인, 박창진 정의당 갑질근절특별위원장, 배진교 국회의원이 출마하면서 경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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