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평화재단‧유네스코협회연맹 10월 12일까지 모집

전국 청소년들이 4‧3의 역사와 진실을 영어로 말하는 대회가 열린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과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회장 유재건)은 10월 12일까지 도내‧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2회 전국청소년 4‧3영어스피치대회를 위한 예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4‧3이 남긴 평화와 인권의 가치가 한반도의 평화를 넘어 인류 전체를 향한 평화의 메시지로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한국유네스코협회제주협회(회장 이선화)가 주관하고 교육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후원한다.

주제는 ‘4‧3의 진실과 교훈, 인류평화, 인권신장’이며, 대한민국 청소년(대안학교, 재‧휴학 확인 가능한 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참가희망자는 10월 12일 오후 6시까지 발표원고(한글‧영문)와 동영상 파일(또는 녹음파일) 각1부를 참가신청서와 함께 이메일(jjp43@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심사를 통해 선정된 예선통과자 20명(중학생 10명, 고등학생 10명)이 11월 14일 제주4‧3평화공원내 4‧3평화교육센터에서 본선대회를 펼친다. 

대상 1명에게는 교육부장관상 및 부상 100만 원과 4‧3평화재단 주관 해외행사 참가 특전이 주어지며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8명, 입선 5명 등 본선 참가자 모두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

대회의 자세한 사항과 참가신청서는 제주4‧3평화재단 홈페이지(https://jeju43peac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지난해 제1회 전국청소년 4‧3영어스피치대회. ©Newsjeju
▲ 지난해 제1회 전국청소년 4‧3영어스피치대회. ©Newsjeju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