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공항확충지원단이 제2공항추진위냐"
"道 공항확충지원단이 제2공항추진위냐"
  • 김명현 기자
  • 승인 2020.09.17 13:11
  • 댓글 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창권 의원, 공항소음대책지역 특별회계 설치 주문
▲ 송창권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외도·이호·도두동). ©Newsjeju
▲ 송창권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외도·이호·도두동). ©Newsjeju

현 제주국제공항의 주변 소음피해 지역에 대한 지원도 제대로 안 되면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제2공항에만 너무 몰입돼 있다는 비판이 일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강성의)는 17일 제387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어 공항확충지원단 등 제주자치도 4개 소관부서에 대한 주요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송창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외도·이호·도두동)은 제주자치도 공항확충지원단이 제2공항추진위원회라도 되는 것이냐고 질타했다.

송창권 의원은 "지원단이마치 제2공항추진위처럼 활동해선 안 된다"며 "최근 공항소음대책지역 지원조례가 통과됐는데, 내년에 특별회계 설치를 위한 준비가 잘 되고는 있느냐"고 물었다.

이상헌 공항확충지원단장이 "예산부서와 협의는 하고 있는데 가동 재원규모가 그리 많지 않아 내년에 운영은 힘들 것 같다"고 답하자, 송 의원은 "조례를 위반하겠다는 것이냐"며 "법령에 근거해 일을 해야지 대체 무슨 근거로 일을 하겠다는 것이냐"며 "기분 내키는대로 해도 되는거냐"고 비판했다.

이어 송 의원은 "조례에선 특별회계를 설치하라고 돼 있다. 이미 조례 마련 과정에서 재원마련에 대한 논의도 다 끝낸 사안이 아니냐"고 꼬집었다.

이상헌 단장이 "예산부서와 논의하겠다"며 확답을 피해가자, 송 의원은 "조례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사무감사 때 다시 지적하겠다. 그래도 안 되면 행정사무조사라도 추진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또한 송 의원은 "공항소음방지법에 의거해 주민지원 사업을 보면 주민복지사업과 소득증대사업, 기타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 있지만 정작 해당 지역주민들이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 소득증대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게 있긴 하느냐"며 "말로는 주민지원 강화를 얘기하지만, 실제로 소음대책 지역에 있는 주민들에 대한 행정의 지원강화 의지가 있는지에 대해 매우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송 의원은 "지금 제주도정은 제2공항에만 너무 몰려있는 거 같다. 현 제주공항 소음피해지역 주민만 2만 2800명에 이르고, 인근까지 아우르면 6만 명에 달한다. 이들에 대한 지원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뭘 하겠다는 것이냐"고 쏘아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3
0 / 400
댓글쓰기
제주사랑 2020-09-17 18:16:59 IP 211.221
본인 돈으로 해보시지 그럼 박수칠건데 모자라면 도의회 여당 의원들에게 부족한돈 내놓으라고 하고 참 한심하다 선거를 잘해야 하는데 안타갑다 다음 선거에서는 투표 잘해야지

wpwntkfkd 2020-09-17 16:31:15 IP 112.162
경제가 개판이라 돈이 없어 추진못하겠다고 하는데도 한심, 본인이 가장인데 집에 돈이 없는데, 집을 사내놓으라고 하는거와 같고만, 이 정부는 어찌, 경제를 이렇게 모르는 문외한인가 , 답답하네여,

억지주장 2020-09-17 15:16:43 IP 175.223
더민당 도의원들 기를쓰고 억지주장하면서 제주발전을 저해하는 이유가 무엇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