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혁신성장센터 내 '메이커 스페이스(재미만랩)'가 드디어 문을 열었다. ©Newsjeju
▲ 제주혁신성장센터 내 '메이커 스페이스(재미만랩)'가 드디어 문을 열었다. ©Newsjeju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이하 JDC)에서 구축한 '메이커 스페이스'가 드디어 문을 열면서 도내 메이커 문화 확산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JDC는 지난 18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제주혁신성장센터 내 '메이커 스페이스(재미만랩)'를 개관했다고 20일 밝혔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아이디어 구현에 필요한 3D프린터 등 디지털 장비와 다양한 수공구 등을 갖춘 창작‧창업 지원 공간이다.

앞서 JDC는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한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향후 5년간 국비를 지원 받아 제주 메이커 문화 확산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JDC가 구축한 '재미만랩'은 ‘제주의 미래를 만드는 랩’ 또는 ‘재미가 가득한(滿) 랩’이라는 의미로, 도내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 확산과 첨단과기단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운영될 예정이다.

JDC는 현 정부의 제2벤처 붐 확산정책에 발맞춰 첨단과기단지 내 스타트업을 포함한 입주기업과 도내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시제품 개발과 역량 강화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재미만랩에서 첨단과기단지 입주주민 및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3D 메이킹, 전기차, 드론, 코딩, 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연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4차 산업혁명 리더 양성 및 산업 육성에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낼 방침이다.

재미만랩은 첨단과기단지 근로자와 도민의 이용 편의성을 위해 주중 야간과 주말에도 개방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설물에 대해 정기적으로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며 당분간은 사전신청을 통해 동시 이용객 수를 10명 이내로 제한한다.

재미만랩에 대한 자세한 이용방법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홈페이지(www.jeju-sp.com)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JDC 성낙창 산업육성팀장은 "앞으로 많은 도민들이 메이킹을 통해 창의력을 실현하고, 창업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