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추석을 앞두고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와 합동으로 시민 생활밀착형 시설인 전통시장, 대형마트에 대한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추석 연휴 이전에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의 가스시설 점검을 통해 가스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점검대상은 동문시장, 서문공설시장,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이마트(제주점,신제주점), 롯데마트(제주점),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제주점) 등 총 10곳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가스누출 및 시설노후 등에 의한 가스사고 위험요인 점검 및 시설기준 적합 여부, 비상시 대응태세와 안전의식 교육 등 안전관리 실태 전반이다.

제주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개선토록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불가한 사항은 위험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추석연휴 가정 내 가스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이 스스로 가스 안전관리에 유의할 수 있도록 제주시 SNS를 통해 가스안전수칙을 안내해 가스사고 없는 안전한 추석이 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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