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추석명절을 맞이해 저소득 계층 400가구에 ‘추석맞이 어려운 이웃 명절위로비’를 지원한다.

코로나 19가 지속되면서 실직 및 소득 감소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이웃사랑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명절위로비를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그 동안 서귀포시 관내 개인 및 단체 등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해 달라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부해 주신 지정기탁금을 활용한 사업이다. 관내의 다문화가족, 장애인, 노인 가구 등을 비롯한 중위소득 80%이하의 가구에 명절위로비 10만 원씩 총 4000만원을 지원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소득감소, 실직 등으로 갑자기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많다. 서귀포시민의 따듯한 정성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는 풍성한 명절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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