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제주에서는 6,554명의 수험생이 응시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7,070명)와 비교하면 516명이 줄었다.   ©Newsjeju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제주에서는 6,554명의 수험생이 응시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7,070명)와 비교하면 516명이 줄었다.   ©Newsjeju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제주에서는 6,554명의 수험생이 응시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7,070명)와 비교하면 516명이 줄었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9월 3일부터 9월 18일까지 도교육청과 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 및 도내 고등학교에서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재학생 4,979명, 졸업생 1,403명, 검정고시합격자 172명 등 총 6,554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년도 접수 인원 7,070명과 비교해 볼 때 516명이 감소한 것으로, 학력별로는 재학생이 590명이 줄어든 반면 졸업생과 검정고시합격자는 각각 51명, 23명이 증가했다.

수능원서 접수 인원이 감소한 원인에 대해 도교육청은 "작년 고3 학생 수 6,930명, 올해 고 3학생 수 6,072명으로 858명이 감소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수능 응시생 중 졸업자의 비율은 2020학년도 19.1%에서 2021학년도 21.4%로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수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상 첫 12월에 실시된다. 오는 12월 3일 실시되는 수능은 한국사 영역을 제외한 전 영역·과목에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처음 적용된다.

또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 연계도 전년과 같이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이 유지되며,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은 변별이 아닌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고 수험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 중심으로 출제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수능은 자가격리자 및 확진자도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격리 중인 병원 또는 생활치료시설에서 응시가 가능하며, 자가격리 수험생은 일반 시험장과 분리된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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