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등 6개 공공기관으로 구성, 22일부터 활동 시작

▲ 혁신지향 공공조달 추진 체계 개요도. ©Newsjeju
▲ 혁신지향 공공조달 추진 체계 개요도. ©Newsjeju

제주지방조달청(청장 박양호)은 22일 제주도 내 5개 공공기관과 '혁신지향 공공조달 협의체’를 구성하고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공공부분이 공공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민간의 기술혁신과 혁신성장을 지원하고자 발족됐다. 협의체 구성기관들은 혁신수요를 발굴하고 혁신제품을 구매하는데 앞장서게 된다.

제주지방조달청을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개발공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등 6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우선 제주지방조달청은 혁신수요와 혁신제품‧기술의 매칭(matching)을 지원하고 혁신제품의 홍보, 구매, 교육을 담당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개발공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혁신수요 발굴, 도전적 혁신과제 제안, 혁신시제품 구매를 통한 판로지원 등의 역할을 맡으며, 제주테크노파크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도내 창업 및 R&D 지원기관으로서 혁신제품발굴과 개발지원, 혁신시제품의 테스트 결과를 통해 제품상용화 기술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협의체는 앞으로 분기별 1회 이상 각 기관이 참여하는 ‘제주 혁신조달 협의체 간담회’를 통해 도내 기관의 혁신수요를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내업체를 대상으로 제품발굴, 혁신시제품의 지정과 판로지원에 관한 효율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박양호 청장은 “공공기관이 혁신제품 발굴을 함께 추진하고, 선도적 구매자로서 혁신제품의 초기 판로를 확보하는 것이 혁신시대에 공공조달이 담당해야할 몫"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청장은 "앞으로 공공조달 협의체를 통해 R&D의 결과물이 실험실에서 시장으로 진출하는 징검다리가 되고, 제주도 내 공공기관이 국민에게 수준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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