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를 바이오 헬스의 중심기지로 육성하기 위한 상설 협의체인 '제주 바이오 헬스 포럼'이 오는 25일(금) 출범한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에 따르면 25일(금) 오후 2시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회의실에서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바이오 헬스 포럼' 출범식과 함께 향후 운영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위성곤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제주대 약대 서귀포 이전과 기존의 유관기관들과 연계해 서귀포를 바이오·생약산업의 메카로 키우겠다고 공약했으며, 이를 위해 지난 5월과 7월 정책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바이오 산업과 관련한 전문 협의체 구성의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관련 전문가들의 의지가 모여 내일 공식적으로 출범하게 됐다. 

포럼에는 위성곤 의원을 포함 제주도와 서귀포시 관계자 및 산·학·연의 전문가 15명이 참여한다.

위 의원은 "서귀포에 바이오·헬스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해 거점 인프라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제주의 혁신성장과 경제활성화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포럼이 구심점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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