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민간단체 '돌빛나 돌담보전회', 제주돌담 문화 보전 및 전승 프로젝트 시동

▲ 돌빛나 돌담보전회 홈페이지 화면 캡쳐. ©Newsjeju
▲ 돌빛나 돌담보전회 홈페이지 화면 캡쳐. ©Newsjeju

제주의 돌담을 보전하고자 설립된 '돌빛나 돌담보전회(회장 조환진)'가 '제주돌담학교'에 참여할 1기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돌담학교는 돌담보전회에서 자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평생교육 및 시민교육의 형태로 진행된다. 이론 및 실기과정을 통합한 교육과정으로, 돌담 보전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양성하게 된다. 장기적으론 돌담쌓기 민간자격증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교육의 최종 목표다.

매년 2회 이상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1회만 실시할 계획이다. 이론 과정은 주민주도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이뤄지며, 실기 과정은 돌담보전회 소속 전문 석공들이 지도하는 수업으로 전개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코로나19 각종 행사운영 가이드라인에 따라 '제주도민'만 참여할 수 있다. 오는 9월 29일 오후 6시까지 15명을 모집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나, 식사 비용은 자부담이다. 신청서는 https://bit.ly/32E208G을 참조하면 된다.

교육은 아라공동목장(제주시 아라1동 산 14 일원)에서 오는 10월 17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총 14개 과정이 7주간 진행된다. 교육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한편, '돌빛나 돌담보전회'는 제주 돌담 문화의 재생 및 복원을 통해 그 가치와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지난해 12월 23일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현재 61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돌빛나 예술학교에서 돌담 관련 교육 프로그램이 현재까지도 이어져 오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주민주도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돌담보전회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https://jejustonewalls.modoo.at/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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