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제주대학교.

제자를 유사강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실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인 제주대학교 교수 A씨에 대해 학교 측이 그를 파면하기로 결정했다.

25일 제주대학교에 따르면 최근 교육공무원일반징계위원회를 열고 A씨를 파면 처분했다. 

앞서 A교수는 지난 2019년 10월 30일 밤 제주시내 한 노래주점에서 20대 제자와 식사를 한 뒤 인근 노래주점으로 이동해 제자를 유사강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아동·청소년 기관 등 10년간 취업제한과 함께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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