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 유아숲체험원은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유아들의 숲 방문이 어려워지고, 유아숲체험원 운영 중단에 따른 대안으로 ‘온라인 숲활동’비대면 실시간 산림교육프로그램을 시범운영 한다고 밝혔다.

첫 운영 기관으로 지난 23일 오전 서귀포시청직장어린이집 5세 미만(만 3세~4세)유아 대상으로 40여분간 ‘온라인 숲활동’비대면 산림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가을 숲 소식 단풍잎 등을 주워 담은 자연물 활동 키트를 어린이집으로 전달했다.

‘온라인 숲활동’프로그램은 유아숲지도사인 달팽이선생님과 △달팽이인사 △달팽이 몸풀기 체조 △숲속 친구 곰돌이 이야기 그림책 함께 읽기 △자연물 활동 키트에 담겨진 알록달록 단풍잎으로 ‘곰돌이 팬티 꾸며보기’등으로 생동감 있는 수업이 진행됐다.

이번 시범운영에 처음으로 참여한 서귀포시청직장어린이집(김향순 원장)에서는 “비대면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아 9명이 처음에는 어색해하면서 조금은 소극적이었지만, 준비해주신 자연물 활동키트, 체조 등으로 교사와 아이들에게 지루할 틈 없이 좋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온라인 숲활동'에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산림휴양관리소 유아숲체험원 위탁기관 (주)숲연구소 꿈지락(☎ 010-2596-8088)으로 문의 후 신청 및 참여 가능하며, 산림교육전문가(유아숲지도사 또는 숲해설가)의 진행에 따라 참여하면 된다.

김용탁 산림휴양관리소장은 “앞으로도 산림휴양관리소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대비해 산림복지서비스(유아숲체험) 비대면 ‘온라인 숲활동’프로그램을 준비해 제공할 예정이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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