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2만 6000여 동문가족이 오현의 대화합장으로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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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오현인의 날’이 지난 27일 유튜브 오현인의 날 공식채널(www.ohyun.net)에서 2만 6000여 동문가족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Newsjeju

제31회 ‘오현인의 날’이 지난 27일 유튜브 오현인의 날 공식채널(www.ohyun.net)에서 2만 6000여 동문가족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오현고등학교총동창회(회장 황용남) 주최와 오현고등학교 제38회 동창회(현길회, 회장 부용석) 주관으로 ‘응답하라 1951! 희망의 2020!’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총동창회는 매년 9월 모교 개교기념일에 맞춰 개최했던 동문단합대회인 ‘오현인의 날’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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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유적 문화답사’. ©Newsjeju

전야제 행사에는 ‘오현유적 문화답사’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오현 선생을 기리는 ‘오현제 봉행’과 한라산 백록담에서 성화를 채화하기 위해 서귀포에서 제주시까지 ‘남북종주 등반’행사까지 의미있는 행사들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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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인의 날’ 기념식. ©Newsjeju

이날 ‘오현인의 날’ 기념식은 정종학(20회) 총동창회 직전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강기주(22회) 총동창회 수석부회장의 ‘오현인의 날’ 취지문 낭독과 우승기 반납 및 황용남(21회) 총동창회장의 대회사와 오상우(26회) 모교 교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또한, 오현정신의 제작영상 및 모교 교악대의 축하연주 공연과 각 지방자치단체장 및 오사카 등 해외 거주 동문들의 축하인사 동영상과 오현인의 희노애락 영상 등 다양한 내용으로 꾸며졌다.

황용남 총동창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오현인의 날이 온라인으로만 축소돼 진행됨을 아쉬워 하는 동문도 있었지만, 좌절과 역경에 늘 대안을 찾아가는 오현인의 모습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선도적인 오현인 모습이다”라며 “코로나19로 위축되기 보다는 적극적인 대응자세로 대처해 다가오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당당하게 변화를 이끌어 가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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