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원예활동 프로그램 성과물. ©Newsjeju
▲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원예활동 프로그램 성과물. ©Newsjeju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지선)는 코로나 블루에 따른 ‘집으로, 원예활동 ’을 30일자로 종료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집합교육이 어려워지면서 원예 키트를 수령해 센터에서 제공한 동영상과 설명서를 보면서 활동 인증샷을 SNS로 보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30일까지 35회기로 운영됐다.

이번 활동을 통해 수경재배식물 가꾸기(개운죽·행운목), 스킨답서스, 하버리움, 편백 방향제·디퓨저 꾸미기, 수염 딜란드시아, 다육이 식물 가꾸기, 새싹보리 재배하기(수경·토경), 콩나물 재배하기, 어린이 주말반 화분인형 만들기 포함 총 11개 작품을 완성했다.

이 가운데 새싹보리는 집에서 자녀들과 함께 재배해 건강한 밥상을 차리는 데 쓰여졌으며, 콩나물은 추석에 가족들과 먹을 수 있게 했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가정에서도 할 수 있는 비대면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기획해 코로나 블루에 따른 우울과 스트레스를 경감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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