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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동주민자치위원 윤  태  훈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화두는“코로나19(COVID-19)”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매일 아침
TV 뉴스를 켜면 제일 많이 나오는 헤드라인뉴스가 전날 영시 기준으로 확진자수가 추가로 어느 지역에서 몇 명이 발생하고 사망자와 완치자가 몇 명이다는 것을 코로나19 특보 방송으로  연일 방송을 하고 있다. 지난 2월초 신천지대구교회를 시작으로 대구지역에서 확진자수가 급증을 하다가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대책으로 그 기세가 어느 정도 감소세를 보였으나 최근 제일사랑교회 광복절 광화문 집회로 인하여 전지역에서 모인 교인들로 인하여 확진자수가 전 지역으로 확산되어 세자리수 까지 급증하는 추세가 나타났다. 이로 인한 정부에서는 확진자 확산 예방을 위하여 고위험시설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발령하여 집합 제한 조치를 한 결과 확진자수가 두자리로 떨어지는 현상을 보이다가 몇 몇 고위험시설에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매일 나와 지역사회로 전파되어 N차 감염을 일으키고 있어 확진자수가 다시 세자리로 급증하는 등 좀처럼 확진자수가 감소하지 않고 있어 아직까지는 안심 할 때는 아니라고 본다.  우리 지역에도 확진자가 식자재마트 2번, 횟집 1번, 해수사우나 1번 정도를 방문하였는데 주민들을 긴장시키기도 했다. 혹시 내 주변에서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서 내가 걸리지 않을까 노심초사하여 조마조마 하는 불안한 마음이 있었다. 그러나 확진자가 한 번 다녀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그 순간부터는 방역당국과 업소에서 방역을 철저히 한다고 해도 어느정도 기간동안은 찾아가는 것을 망설이게 되어 해당업소는 손님이 줄어 매출 감소로 막대한 손해와 이로인한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는 상당히 크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우리들의 모든 일상생활이 180도 바꿔 버린 세상이 되었다. 얼마전까지도 가족 외식, 단체 회의, 친목 모임을 할 경우에 인근 주변 맛집 등을 방문하여 식사도 하였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각종 모임 및 행사 등을 제한하고 있어 서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점차 사라지고 있어 왠지 서글픈 마음이 든다. 그리고 내가 거주하는 곳만 보더라도 퇴근 무렵 시간에는 어느 정도 주차공간이 여유가 있었으나 코로나19로 모든 일상생활이 바뀐 지금은 퇴근 후에 서둘러서 귀가를 하지 못 할 경우 주차공간이 없어 주차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큰 불편을 느끼고 있다. 또한, 밀폐된 공간시설과 사람들이 왕래가 많은 곳에는 가기를 망설이게 된다. 혹시나 내가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서 코로나19에 걸리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앞서기 때문이다. 그러나 삼양동에서는 지난 2월초부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하여 새마을단체 및 지역자율방재단이 다중집합장소인 마을회관, 경로당, 교회, 절간, 버스승차대, 공중화장실, 클린하우스, 게이트볼장, 노인요양보호시설 등을 매주 1회 찾아가는 방역활동을 실시하여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게 다닐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나 다중집합장소에 대한 선제적 대응만으로는 확산 예방에 한계가 있다고 본다. 따라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마스크 착용하기, 2m이상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을 실천하여 주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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