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제주항 이용객, 2일까지 1만 5863명
여객선 6척, 11회 증편 운행, 고영권 정무부지사 현장 점검 나서

▲ 제주항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방문해 현장점검에 나선 고영권 정무부지사ㅏ. ©Newsjeju
▲ 제주항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방문해 현장점검에 나선 고영권 정무부지사ㅏ. ©Newsjeju

추석연휴 기간 동안 코로나19 대비를 위한 현장점검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주국제공항을 찾아 나서자, 고영권 정무부지사는 제주항을 찾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명절 연휴가 끝나는 4일까지 '제주항 항만 특별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입·출도객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항만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10월 2일까지 추석 연휴기간 제주항을 이용한 방문객이 1만 5863명으로 집계됐다. 여객선 6척이 11회로 증편 운행됐으며, 입도객은 9999명, 출도객은 5865명이다.

제주도 해양수산국이 상황실을 총괄 운영하기 위해 제주해양경찰청과 제주세관, 국립제주검역소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입도객 중 37.5℃ 이상 발열 증상 시, 코로나19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고 수검자는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의무 격리하도록 했다.

고영권 정무부지사는 3일 오전 특별대책 상황실이 위치한 제주항만관리소과 제주항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찾아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고 부지사는 “추석 연휴가 끝나는 4일 이후에도 항만을 이용하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 대한 불편은 최소화하면서 방역조치는 철저히 유지돼야 한다”며 “여객터미널 등 다중 이용 시설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상시 대응체계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고 부지사는 “현재 VTS는 제주항과 서귀포항 일대만 관제하고 있지만, 이용객이 많은 성산-우도, 마라도, 가파도, 비양도 항로에서도 안전한 선박 운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주도 전역으로의 관제지역 확대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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