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 해양수산부 기본계획 심의위원회 승인 의결, 실시설계 착수

▲ 옥돔마을 태흥2리항 종합계획도. ©Newsjeju
▲ 옥돔마을 태흥2리항 종합계획도. ©Newsjeju

해양수산부가 제주 서귀포시 ‘태흥2리항 어촌뉴딜사업’ 기본계획을 승인하면서 ‘당일바리 옥돔마을’특화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해양수산부는 제3차 기본계획 심의·조정위원회를 열어 서귀포시가 제출한 태흥2리 어촌뉴딜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심의, 원안 승인 의결했다.

이에 서귀포시는 기본계획 고시를 완료한 상황으로 지난 25일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5월부터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그간 지역협의체 자문회의 4차례, 해양수산부 자문회의 2차례, 마을 자체회의 3차례 등을 열고 지역여건 분석, 지역주민과 다방면의 전문가들의 심도있는 토의절차를 거쳤다.

이 과정에서 태흥2리항만의 차별화되고 특색있는 콘텐츠인‘당일바리 옥돔’을 명품화하는 사업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태흥2리항 어촌뉴딜사업’은 소형어선 계류시설·준설 등 6개의 공통사업과 옥돔명품관 조성 등 5개의 특화사업,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22년까지 약 92억원이 사업비가 투입된다.

서귀포시는 앞으로 사전 공공건축가 협의·공공디자인 컨설팅 수행 등을 통해 행정절차 이행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정영헌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장은 “어업인과 지역주민이 행복하고 관광객이 찾아오는 매력적인 어촌, 사람 중심의 희망찬 어촌을 만들어가겠다”며 “2021년 신규 어촌뉴딜사업 평가 또한 충실히 준비해 서귀포시 어촌의 혁신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올해부터 추진 중인 신천항 어촌뉴딜사업의 경우에도 지난 해양수산부 3차 심의에서 조건부 승인 쾌거를 이루고 내달 중 기본계획 고시를 앞두고 있는 등 사업수행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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