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14가정, 기관 5곳 사연접수...희망기금 6200만원 전달

 

▲ 지난달 29일 제주농협 희망드림 2차 희망기금 전달식이 개최됐다. ©Newsjeju
▲ 지난달 29일 제주농협 희망드림 2차 희망기금 전달식이 개최됐다. ©Newsjeju

지난달 29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제주농협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제주농협농축산인 행복나눔운동본부(공동본부장 변대근, 이창철)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희망드림(Deram) 프로젝트 2차 희망기금 전달식이 개최됐다.

희망기금 전달식에는 코로나19 감염예방 지침에 따라 개인지원 대상 1가구와 기관추천 대표자 중심 30명 이내 최소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화가 진행됐다. 

올해 두 번째(2020-2차) 희망드림(Deram) 프로젝트는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17일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 및 사회복지시설, 학교 등을 통해 총 47건을 접수했다. 농협과 공동모금회에서 추천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개인 14가구 4600만원, 기관 5곳 1600만원 등 총 19건을 선정해 이날 전달식을 통해 620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2006년부터 제주농협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조성으로 시작된 제주농협농축산인 행복나눔운동본부는 다양한 취약계층 공헌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또한 201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희망드림 프로젝트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의 희망과 소원을 이룰 수 있도록 올해 상반기까지 총 306건에 7억 7900여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2차에는 코로나19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기관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더욱 많은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기존의 회차당 5000만원인 지원금액을 6200만원까지 증액해 보다 많은 분들이 제주농협의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행복나눔운동본부 공동본부장 이창철(대정농협 조합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의 나눔은 현실이 만드는 따뜻한 기적과도 같은 것이다”며 “지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제주농협 임직원들의 온기(溫氣)를 전할 수 있는 일들을 꾸준히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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