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 오는 13일 제주한라대서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 개최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3일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2020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지난 2010년부터 매해 오프라인으로 개최해오던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온라인 화상상담회로 변경해 추진되는 것으로, 도내 수출기업 40개사와 60개사의 해외바이어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도내 수출기업 40개사는 화장품 19곳, 식품류 19곳, 기타 2곳 등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해외바이어는 KOTRA제주사무소와 해외통상사무소(상해, 동경) 등의 협조를 통해 중국과 일본,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등 6개국에서 발굴됐다.

화상수출상담회 진행은 도내 수출기업과 해외바이어간 1대 1 화상 상담으로 이뤄진다. 다만, 온라인 상담 시 수출 제품에 대한 사용법 및 설명에 한계가 있다는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해 사전에 상품을 해외로 보내 상담 당일 바이어가 수출 제품을 활용해 볼 수 있도록 조치했다.

제주자치도는 이번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계기로 후속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기업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상담회를 추진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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