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주민이 건물설계부터 메뉴 개발까지 참여해 만든 신산머루 웰컴센터 '카페온'이 오는 12일(월) 정식으로 문을 연다.
4억35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웰컴센터 카페온은 신산머루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시설로 그동안 카페온을 운영하는 신산머루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에서 제주의 맛을 알릴 수 있는 메뉴 개발과 신산머루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내부 인테리어 꾸미기 등에 직접 참여했다.
카페온에서는 제주의 식재료를 이용한 전통적인 차와 디저트를 판매하며, 지역주민들의 이야기 공간으로 지역주민, 관광객 및 예술가에게 신산머루의 아름다움 및 제주의 맛을 알리는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운영은 마을 주민이 맡게 되며 카페온의 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은 주민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해 신산머루 지역 주민들에게 환원될 예정이다.
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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