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새벽 서귀포시 1100도로 인근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 사진제공 -서귀포소방서 ©Newsjeju
▲ 12일 새벽 서귀포시 1100도로 인근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 사진제공 -서귀포소방서 ©Newsjeju

12일 새벽 서귀포시 색달동 1100도로에서 단독사고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운전자는 약 8시간 만에 자수를 했고, 경찰은 사고를 조사 중이다.

서귀포경찰서와 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50분쯤 스파크 차량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주변 도로를 운전중인 신고자는 '펑'하는 소리와 불길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새벽 1시14분쯤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화재진압에 나서 약 9분만에 완진조치 했다. 스파크 차량은 전소했다. 

당시 운전자 A씨(31. 여)는 현장에서 이탈했다. 이후 오전 9시쯤 중문파출소를 통해 화재 운전자가 자신임을 밝히며 자수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스파크 차량은 1100도로를 이용해 제주시에서 서귀포시로 이동 중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차량 앞 범퍼 및 우측 바퀴에 변형이 일어났고, 도로 옆 펜스와 바위 등이 파손된 것으로 교통사로에 의한 화재로 추정 중이다. 

서귀포경찰은 운전자 A씨를 대상으로 음주여부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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