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레저 산업에 활력 도모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공동으로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제1회 제주 국제해양레저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 국제해양레저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하민철)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해양레저 산업에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 주제는 ‘해양레저, 제주관광의 오션뉴딜 산업으로’로 정했다.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에 걸 맞는 새로운 해양레저관광 산업으로 해양강국 대한민국과 제주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포부다.

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자리 잡은 언택트(비대면) 문화에 맞춰 공식 홈페이지(www.j-marineexpo.com)와 KCTV제주방송을 통해 온라인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국내외 해양레저 관계자들의 네트워크 구축과 발전 전략을 모색할 수 있도록 중국, 일본, 싱가폴, 말레이시아, 태국, 피지, 인도네시아 등 7개국 관련 단체와 인도네시아 前 해양수산부 장관을 초청해 개막식이 진행된다. 이어 해양레저 산업 전시관, 컨퍼런스, 체험행사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 해양레저관광 콘텐츠 사진 공모전도 개최되며, 제주에서 서핑과 요트, 스쿠버다이빙, 패들보드 등 다양한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체험권도 제공한다.

이에 조동근 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제주 해양관광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만큼, 제주가 재도약을 할 수 있는 오션뉴딜의 초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온라인을 통해 제1회 제주 국제해양레저박람회를 즐겨 달라”고 당부했다.    

▲ 제주 국제해양레저박람회 포스터. ©Newsjeju
▲ 제주 국제해양레저박람회 포스터.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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