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제 통해 회차별 20명 관람 인원 제한…코로나 방역 지침 준수 필수
'매체와 물방울'展과 '미지(未知)에의 도전, 현대미술가협회'展 전시

제주특별자치도 김창열미술관은 임시휴관을 끝내고 새로운 기획전시와 함께 13일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전시 관람은 시간대별 관람객 분산과 안전한 거리두기 관람을 위해 사전예약제를 실시한다.

예약은 김창열미술관 홈페이지(http://kimtschang-yeul.jeju.go.kr)를 통해 접수받으며, 매주 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회차별 20명으로 관람 인원을 제한한다.

관람객은 전시관람 전 발열검사 등을 거쳐야 하며 마스크 착용 및 출입자 명부 작성 등 코로나 방역 지침을 준수해야만 입장할 수 있다.

김창열미술관은 재개관과 함께 김창열 화백의 <매체와 물방울>展과 <미지(未知)에의 도전, 현대미술가협회>展 2개의 전시를 마련했다.

소장품 기획전 <매체와 물방울>은 1970년대 물방울에서 1980년대 회귀(回歸) 시리즈로 넘어가는 시기에 주목해 신문지 위에 물방울을 그린 24점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또한, 기획전 <미지(未知)에의 도전, 현대미술가협회>展은 1950년대 후반부터 60년대 초까지 김창열 화백이 참여했던 현대미술가협회(現代美術家協會) 활동에 주목한 전시로 당시 함께 활동했던 7명의 작가들의 작품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이다.

강승철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김창열 화백의 작품세계를 다각도로 조명하는 전시와 함께 한 달여 만에 재개관하는 김창열미술관에서 도민과 관광객들의 문화갈증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 매체와 물방울 포스터. ©Newsjeju
▲ 매체와 물방울 포스터. ©Newsjeju
▲ 현대미술가협회 포스터. ©Newsjeju
▲ 현대미술가협회 포스터.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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