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시 업무중단 최소화 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 표준 ISO 22301 취득

▲ 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 ©Newsjeju
▲ 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 ©Newsjeju

제주개발공사가 각종 사고나 재난 발생 시 최단기간 내 업무를 정상화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는 삼다수 공장 등 공사 전 사업장에 대한 기능연속성계획(COOP)을 구축하고 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22301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주관하는 국제표준으로, 각종 사고나 재난 발생으로 조직의 핵심 업무가 중단될 경우 최단시간 내에 기업 활동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예방·대비·대응·복구 전략과 계획을 수립해 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경영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전담 TF팀을 꾸려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기능연속성계획(COOP)을 수립하고 전사적인 참여와 노력을 기울여 본 인증을 취득하게 됐다.

공사는 지난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ISO 45001 인증에 이어 올해 ISO 22301 취득으로 안전문화 정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공사에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도 올해 안으로 취득할 예정이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향후 업무중단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과 즉각적인 복구활동이 가능하도록 체계적인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을 도입·시행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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