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객 157명 탑승한 OZ8927편, 14일 오전 10시20분쯤 회항
오전 9시50분 출발에서 낮 12시로 지연 운항

▲ 제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OZ8927편이 조류충돌로 회항하는 일이 빚어졌다 / 사진 - 독자제공 ©Newsjeju
▲ 제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OZ8927편이 조류충돌로 회항하는 일이 빚어졌다 / 사진 - 독자제공 ©Newsjeju
▲ 조류 충돌이 발생한 엔진을 살피는 아시아나 항공기 /사진 - 독자제공 ©Newsjeju
▲ 조류 충돌이 발생한 엔진을 살피는 아시아나 항공기 /사진 - 독자제공 ©Newsjeju

김포공항에서 제주로 출발한 항공기가 긴급히 회항한 일이 빚어졌다. '버드 스트라이크'로 인한 사고다.

14일 아시아나항공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 제주행 하늘 길을 날아오른 OZ8927편 항공기 엔진에 조류가 빨려들어가는 사고를 당했다. 

항공편은 오전 10시20분쯤 방향을 틀어 김포공항으로 회항했고, 오전 10시37분쯤 착륙했다.

해당 항공기는 김포공항에서 재정비에 들어갔고, 제주행 탑승객 157명은 일정이 변동되는 불편을 겪게 됐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버드 스트라이크 사고로 2시간 10분가량 지연 출발하게 됐다"며 "낮 12시쯤 항공 기종을 변경해 운항 된다"고 말했다. 

'버드 스트라이크(bird strike. 조류 충돌)'는 조류가 비행기에 부딪히거나 엔진에 빨려 들어가는 항공 사고를 말한다. 항공기 안전 운항에 차질을 빚게 만들어 수리가 우선 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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