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잠정 연기됐던 임신육아교실을 10월부터 비대면 온라인 교육 방식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 임신육아교실은 10월~11월 두 달간 월 5회 운영한다. 지난 7일에는 서귀포의료원 산부인과 이재영 과장을 초빙해 “엄마, 나 건강히 잘 있어요.”를 주제로 임산부 및 태아 건강관리 교육을 이어 8일에는 모유수유전문가를 초빙해 모유수유교실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추후에는 신생아 관리, 영유아 영양교육, 부모교육, 출산용품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실시해 많은 임산부들이 참여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교육일정 및 내용은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매달 공지하고 모집된 대상자에게 온라인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링크 URL을 문자서비스로 발송 할 예정이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들은 임신기간 동안 신체적, 정신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을 수 있어 그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 및 상담 등이 중요하다. 이에 온라인 교실을 진행해 임신, 출산에 도움이 되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임신·육아교실 관련 문의는 서귀포보건소 모자보건실(☏ 760-6082~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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