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구조의 투명성과 안정성, 독립성 강화 노력 높게 평가받아

제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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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은행(은행장 서현주)은 올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진행한 2020년 기업지배구조평가 결과 A등급(우수)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은 올해 코스피 상장사 713개, 코스닥 140개 외 금융사 110개를 포함한 총 963개 업체를 대상으로 2020년 기업지배구조평가를 진행했다.

제주은행은 이번 평가에서 지배구조의 투명성과 안정성, 독립성 강화에 대한 노력을 높게 평가받아 지난해(B+, 양호) 보다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우수)을 획득했다.

지배구조 등급 A 이상은 전체 평가대상 기업 963개 중 142개(14.7%) 기업만 해당된다. A등급은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에서 제시한 체계를 적절히 갖추고 있으며, 비재무적 리스크로 인한 주주가치 훼손의 여지가 적은 기업’으로 규정돼 있다.

제주은행은 지난 2018년 3월 서현주 현 은행장 취임 직후부터 지배구조의 투명성과 안정성, 독립성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이사회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했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구성에서 대표이사인 은행장을 제외하고 이사회내위원회를 사외이사 중심으로 구성해 지배구조의 독립성도 한층 강화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전자투표제를 시행하며 주주 친화경영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선 바 있으며, 최근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며 양성평등 흐름에도 발맞추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안정적이고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은 고객을 포함한 은행 이해관계자들과의 신뢰 구축, 지속가능 경영의 핵심 요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개선을 통해 고객 및 주주 그리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은행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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