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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동주민센터 문 해 원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오던 이 맘 때 쯤에는 주말이면 친구들과 함께 동문시장에 들러 맛있는 떡볶이에 수다를 떨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장날이면 가족들과 오일시장을 구경하며 먹거리와 찬거리를 사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현재의 제주 전통시장의 풍경은 낯설기만 하다.

관광객 수 급감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지역경제는 위축되고 도민들과 관광객 등 인파로 항상 북적이던 시장은 위험한 곳으로 인식되어 마치 유령도시라도 된 듯 한 모습이다.

사람이 붐비는 곳은 바이러스가 전파되기 쉽다는 것을 이제는 누구나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난 8월, 파주 스타벅스 코로나19 관련 기사에서 보았듯이 마스크 착용을 준수하고 귀가 후 손씻기와 샤워를 하는 등 개인위생에 힘쓴 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제주 전통시장에서도 코로나19의 전파를 막기 위해 가게마다 손소독제 비치와 마스크 착용등 상인 분들은 생계를 위해 전염병 예방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오늘은 사람이 붐비지 않은 시장에 가서 풍성한 식탁을 채워줄 먹거리도 사며
오랜만에 전통시장을 한가로이 거닐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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