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초지 평탄화 작업 중 박격포탄 나와
한국전쟁 당시 포탄 추정···해군 EOD 안전 회수 조치

▲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에서 한국전쟁 당시 쓰였던 것으로 추정되는 박격포탄이 발견됐다 ©Newsjeju
▲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에서 한국전쟁 당시 쓰였던 것으로 추정되는 박격포탄이 발견됐다 / 사진제공 - 제주서부소방서©Newsjeju
▲ 사진제공 / 제주서부서소방서 ©Newsjeju
▲ 사진제공 / 제주서부서소방서 ©Newsjeju

제주시 한림읍 목초지에서 구형 박격포탄이 발견됐다. 해군 EOD(폭발물처리반) 측은 포탄을 수거했다. 

16일 제주서부소방서와 해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5분쯤 한림읍 금악리 목초지에서 포탄 발견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목초지 주인 A씨(57. 남)로 중장비 기계를 이용해 지반을 평탄하게 하는 작업을 하다가 땅 속에 묻혀있던 포탄이 나왔다. 

이 과정에서 중장비 기계가 포탄을 밟고 있나가면서 불꽃이 일었다. A씨는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에 나섰으나 실패 후 119에 신고했다.

포탄이 발견된 현장은 해군 EOD 등도 출동했다. 포탄은 한국전쟁 당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미국산 60mm 박격포탄이다. 

해군 관계자는 "발견된 포탄은 석고처리 후 안전하게 부대로 회수조치 했다"고 말했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