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 올해 가로등 500주 설치

▲ 가로등을 설치하기 전(위)과 설치한 후 비교사진. ©Newsjeju
▲ 가로등을 설치하기 전(위)과 설치한 후 비교사진.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외곽지 도로에서의 교통사고율을 줄이기 위해 가로등을 설치하는 '2020 밝은 도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읍·면지역 일주도로(구국도) 도심 취락지구 중 지역 주민과 운전자들로부터 가로등 설치 요청을 받은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2017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돼 오고 있다.

지난 2017년엔 15억 9600만 원을 들여 284주의 가로등을 설치했으며, 2018년엔 418주(22억 2200만 원), 2019년엔 446주(23억 5300만 원)이 설치됐다.

올해엔 9월까지 16억 원을 투입해 한림읍 외 5개 읍면지역에 가로등 295주를 설치했다. 연말까지 11억 원을 추가 투입해 206주를 설치하고 있다.

한경면 용수리에 12주, 성산읍 신산리 90주, 애월읍 곽지리 40주, 표선면 세회리 25주, 한림읍 동명리 40주, 한림읍 협재리 32주, 구좌읍 행원리 56주를 준공했으며, 10월부터 연말까지는 한경면 두모리와 판포리에 각각 18주와 53주, 표선면 표선리 34주, 구좌읍 종달리 38주, 애월읍 구엄리 12주, 한림읍 한림리 51주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2021년도 사업을 위해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교통량 및 지역주민 의견 등을 종합해 사업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고윤권 도 도시건설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안전한 정주환경을 제공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안전도시 구현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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