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2020년 제2차 제주교육정책 제안공모'를 통해 교육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참신한 도민들의 아이디어를 접수 받는다.

1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공모의 주요 발굴 분야는 제주교육 5대 교육시책 및 역점과제 구현을 위한 아이디어, 제주교육 혁신을 위한 정책제안 및 소관 업무에 대한 창의적인 제안이다.

제주교육 5대 교육시책 분야는 ▲교육특별자치 실현 ▲교육복지특별도 추진 ▲모두를 존중하는 맞춤교육 ▲미래를 여는 제주교육 ▲함께 만드는 행복교육 등이다. 

공모기간은 10월20일부터 11월3일까지로 제주도교육청 홈페이지의 참여·민원코너 제안접수(국민제안, 공무원제안) 창구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학생인 경우 메일(bon5@korea.kr)로도 참여가능하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효율성 및 효과성, 창의성, 실시가능성 등의 심사를 거쳐 채택 여부가 가려진다. 우수제안자는 창안등급에 따른 부상금이 주어지고, 행정안전부 중앙우수제안으로 추천될 기회가 주어진다. 

지난해 공모 접수된 제안은 총 120건으로 이중 10건이 채택됐고, 노력상으로 4건이 선정됐다. 부상금은 총 190만원이 지급된 바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교육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전망을 가진 분들이 많이 참여해 제주교육이 보다 큰 그림을 그리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 한다"며 "교직원뿐만 아니라 도내 학생 및 학부모들이 체감하고 필요로 하는 참신한 제안이 많이 접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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