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 개원하는 첫번째 공립어린이집인 '공립 JDC 행복어린이집'이 원아를 맞이한다.

제주시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A23블록)내 '공립 JDC 행복어린이집' 원아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립 JDC 행복어린이집은 영유아보육법 개정으로 500세대 이상 신규 공동주택에 대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운영이 의무화됨에 따라 제주시에서 개원하는 첫번째 공립어린이집이다.

지난 6월부터 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위해 JDC와 협약을 체결하고, 8월 위탁운영자를 선정했으며, 리모델링 및 기자재구입비 등 9천여만원을 투자해 아동이 편안하고 안전한 보육 환경을 조성했다.

어린이집은 지상 1층 연면적 345.99㎡규모로 보육실, 유희실, 조리실, 실외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내일(21일)부터 장애아를 포함해 만0세부터 만5세까지의 영유아 60명을 모집한다.

제주시는 매년 공립어린이집 확충 결과 지난 2019년 4개소, 2020년 2개소(12월 1개소 개원예정)를 개원했으며, 공립JDC행복어린이집 개원으로 공립어린이집 총 22개소를 운영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모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믿고 맡길 수 있는 고품질 안심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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