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김명성

▲ 김명성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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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는 코로나19 감염병 위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들면서 교통량이 증가하고 그에 따라 사망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제주는 항상 행락철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관광객이 많은 지역으로 대부분의 교통사고는 운전자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교통법규를 준수하지 않아 발생하는 것이 대다수로 관심과 주의를 가진다면 사전에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에 따라 우리 제주경찰은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3E 정책'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3E란 Enforcement(단속) , Engineering(시설), Education(교육·홍보)으로 교통안전의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원칙이다. 다음과 같이 이 세가지의 기본원칙을 기반으로 한 노력으로 교통사고 예방이 됐으면 한다.

 첫째, 선제적 교통사고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지역경찰과 외근경찰은 상습 법규 위반지역과 사고 취약지점을 중심으로 교통무질서 행위에 대한 합동단속 매일 실시.

 둘째,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위한 ‘내가 우리동네 교통경찰’이라는 테마로 전 경찰관을 상대로 불합리한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제보·개선을 통해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교통치안서비스 제공.

 셋째, 이륜차 배달종사자의 주행안전교육, 스쿨존 내 교통법규 준수 등 주민들 상대로 리플렛,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보행자 우선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 전개.

 위 세 가지의 기본원칙에 따라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노력한다면 교통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과 주의가 더욱더 필요한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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