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 주변마을 연계, 대천동만의 특색있는 발전방안 모색

▲ 대천동주민센터. ©Newsjeju
▲ 대천동주민센터. ©Newsjeju

서귀포시 대천동(동장 강창용)에서는 대천동의 지역발전 및 주민생활 편익향상, 공동체 활성화 방안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발전방안을 포함한 대천동 지역발전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천동 지역발전계획은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추진한 바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미래창조 마을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총 6개(△복지증진 및 공동체 회복 △주민소득 및 일자리 창출 △테마문화·관광상품 개발 △활기찬 정주환경 조성 △마을단위 발전계획 △기반조성) 분야, 24개 사업이 제시됐다.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대천동 발전 주민포럼 운영 ▲지역특산물 브랜드 강화사업 ▲신서귀포시 특화거리 조성 ▲역사문화 이야기 발굴 ▲녹나무 자생지 산림욕장 조성사업 ▲신시가지 주차장 확보사업 ▲소량생산 특산물판매 직거래 판매장 사업 ▲강정동 대궐터 유적 발굴조사 등이 제시됐다.

강창용 대천동장은 “사실상 계획 추진을 위한 사업비 확보가 가장 중요한 관건이나, 지역주민이 사업의 주축이 되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진다면 이 계획이 대천동 발전에 마중물이 될 것이다”고 말하며 “발전계획에 제시된 사업들을 바탕으로 세부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향후 대천동에서는 주민주도의 ‘대천동 발전 주민포럼’을 운영해 발전계획에 포함된 사업들에 대해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발전계획이 지속적, 단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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