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내 마스크 필수 착용, 최소 1m 이상 거리두기 준수 등

서귀포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됐던 서귀포시 지역 149개 경로당에 대해 지난 19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운영재개를 위해 각 경로당별 사전 방역조치와 시설 내 주요공간의 소독 및 환기, 방역물품 비치 등 사전준비를 완료했으며 발열체크, 출입명단 작성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하지만 감염예방을 위해 경로당 내에서 단체급식이나 식사는 금지되며, 50인 이내 실내 집합이 가능하다. 

한편, 경로당 단계별 운영재개에 따라 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에서는 64개 경로당에 대해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과 취미교실 프로그램 등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50인 이내 실내 집합이 가능함에 따라 웃음치료, 치매예방, 스마트폰 활용, 실버건강체조, 가요교실 등 경로당별 주1회 운영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경로당 운영재개로 어르신들의 우울감 등을 해소하고 개인위생철저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경로당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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