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는 제주 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하는 도민 및 관람객들이 쾌적하게 화장실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월드컵경기장 내 화장실 69개소 중 29개소에 대해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월드컵경기장은 2002년 1월 14일 개장 후 20년 가까이 지나 화장실이 노후돼 리모델링이 필요함에 따라 2019년 3월 문화체육관광부에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를 신청하고 같은 해 10월 18억원(국비 5.4억원, 지방비 12.6억원)을 확보해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새단장 된 화장실 29개소(남자 12개소, 여자 11 개소, 장애인 6개소)는 평소 화장실 사용 빈도가 높은 입주시설(롯데시네마, 제주워터월드, 세계성문화박물관) 옆과 축구경기 시 붐비는 화장실 위주로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특히, 롯데시네마 영화관 옆 화장실 4개소(남자 2개소, 여자 2개소)는 여자화장실 규모가 작아 대기 시간이 길어 불편이 발생함에 따라 남녀화장실 위치를 바꿔 여성용 변기수를 늘려 방문객들의 화장실 이용에 편의를 제공했다.

또한, 모든 화장실 입구에 재실감지기를 설치함으로써 심야시간대에 화장실 실내등이 계속 켜있음으로 인한 불필요한 전력이 낭비되는 에너지를 절약 할 수 있게 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월드컵경기장 내 노후 시설에 대한 유지보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제주도민과 관람객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월드컵경기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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