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선정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선정
  • 박가영 기자
  • 승인 2020.10.2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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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육성 키위 상품화 및 브랜드 관리·해외 수출 선도적 역할 등 기여 평가
▲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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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지난 19일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선발하는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에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고혁수)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국내에서 육성한 채소·과수 품종을 재배하며 규모화를 통한 품질 균일화와 국내·외 안정적인 판로 확보 등을 통해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를 발굴 시상하고 있다.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은 키위 클러스터 및 산학협력단 운영을 통해 국내육성 골드키위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국내 육성품종인 한라골드·제시골드·스위트골드 키위 생산, 상품화 브랜드 관리, 전문 산지유통센터(APC)를 통한 국내시장 유통 및 수출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앞서 올해 도별 2개 이상 농산물 생산단지를 추천 받아 서류심사를 거쳐 9개 단지를 선정했으며, 지난 10월 16일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최우수상에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150만 원을 수상할 예정이다.

주요 실적은 △국내육성 골드키위 재배단지 조성 80ha △품종별 출하시기 조정 및 유통기간 확대 △스위트골드 키위 상품화 및 브랜드 관리 △국내시장 유통 및 6개국 300톤 수출 등 제주 제2 소득과수 키위 산업을 선도하고 우수성을 알려 산학연 우수 모델로 정착시켰다.

2004년 도내에 제스프리 골드키위가 도입되면서 과도한 로열티, 유통 자율권 제한으로 위기감 확산에 따라 2008년에 국내육성 품종인 한라골드, 제시골드 재배를 시작했고, 2014년 스위트골드 전용 실시권 체결로 국내 생산·판매권을 확보했다.

또한, 9월 상순 레드키위를 시작으로 10월 스위트골드, 11월 한라골드·제시골드, 11월 그린키위 등 품종별 출하시기 및 유통량을 조정해 가격 안정화에 기여했다.

특히, 레드키위는 제주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조기출하 재배작형을 개발해 관행보다 20일 빠른 9월 상순 출하로 유통 시장을 확대했다.

2011년 ‘키위랑’ 상표 등록, 2014년 농산물이력추적관리 등록  GAP 인증, 2019년 국내 최초 키위 ‘GLOBAL GAP’ 인증, 2020년 스위트골드 공동브랜드 ‘키위랑 한라스위트’ 등록 등 브랜드 관리로 경쟁력을 높였다.

이어 2015년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키위 171톤을 수출했으며, 올해는 수출 선도 조직으로 지정받아(aT, 농림축산식품부) 9월 17일 홍콩을 시작으로 6개국·300톤 수출을 예정하고 있다.

고혁수 대표이사는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은 수출 전략단지로서 대한민국 품종 키위를 세계에 알리는데 일익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양창희 기술보급팀장은 “세계 수준의 고품질 키위, 더 스윗한 키위 생산기술을 보급해 국내 육성품종으로 세계시장을 장악하고 제주가 그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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