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컨벤션뷰로는 심각한 경영난에 빠진 MICE 업계를 위해 제주도와 함께 도내 국제회의 기획업체, 전시기획업체의 디지털 마케팅 및 스마트 작업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제주컨벤션뷰로와 제주도는 그간 도내 주요 PCO 및 전시기획업체 관계자들과 면담 및 의견 청취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시장 환경변화에 따라 온라인 마케팅 및 디지털 회의운영 역량구축이 시급한 과제임을 파악하고 이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에 선정된 업체는 SNS 마케팅, 온라인 홍보물 제작 등 비대면 세일즈 활동을 지원 받거나 기업 클라우드 구축, 스마트 오피스 프로그램 구축, 온라인 회의를 위한 장비구축 및 프로그램 소프트웨어 구비 등의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게 된다.
이를 위해 제주컨벤션뷰로는 별도의 선정 과정을 거쳐 기준에 적합한 업체를 선별하고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컨벤션뷰로는 "도내 국제회의기획업 또는 전시기획업 등록업체 중 최근 2년간 100명 이상 MICE 행사 수행 3회 이상의 실적을 가지고 있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업체 기술력, 수행능력, 의지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MICE 수행실적이 우수한 업체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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