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지역 가공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기틀 마련

▲ 월동무 가공공장 준공식. ©Newsjeju
▲ 월동무 가공공장 준공식. ©Newsjeju

서귀포시가 월동무 가공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2018년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선정된 '제주월동무 가공 및 브랜드 육성사업'추진으로 '월동무 가공공장'이 준공돼 본격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고 23일 밝혔다.

'제주월동무 가공 및 브랜드 육성사업'은 향토자원인 월동무를 이용해 1·2·3차 산업이 융복합된 농촌지역전략산업으로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목적으로 한다.

본사업의 보조사업자인 제주유기농협동조합은 3억 7800만 원을 출자해 사업비 10억 5000만 원의 Haccp시설 기준 및 생산설비를 갖춘 가공공장을 완공했다.

이에 월동무 가공공장에서는 제주월동무즙, 흑무즙, 양배추즙 등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즙 제품 및 채소분말과 환 등이 월동무가 출하되는 겨울부터 본격 제품생산 돼 소비자 곁으로 가게 된다.

이제까지 월동무를 이용한 가공제품은 무말랭이, 김치 외에는 전무한 실정이었으며, 이번 가공공장 준공을 계기로 다양한 지역 가공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돼 이번 준공식의 의미가 크다고 본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공장 준공으로 인해 농업의 6차산업화와 고부가가치화를 추구하는데 한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