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오는 11월 6일까지 공개 모집
서귀포시문화도시, 사라져가는 유·무형의 노지문화자원 찾아나서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센터장 이광준)는  '미래문화자산발굴단' 시민참가자를 모집한다.

서귀포시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사라져가는 105개 마을의 유·무형 마을문화유산 및 자연환경자산의 문화원형보존과 미래세대에게 전해줄 소중한 미래문화자산을 발굴 및 기록하기 위한 시민참가자를 23일부터 오는 11월 6일까지 15일간 공개모집한다.

미래문화자산발굴단은 지역향토연구가 등의 전문가그룹과 미래문화자산 발굴에 주체적 참여의지를 가진 시민참가그룹이 합쳐져 약 20명 단위로 팀을 구성하게 된다.

또한, 시민참가그룹은 전문가그룹과 함께 105개 마을내 미래문화자산을 찾아 나서게 되며 발굴 및 현장답사, 기록화 작업을 함께 하게 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 1개 권역 내 일부 마을로 시범적으로 운영되지만 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3개 권역 105개 마을로 점차 확장해나갈 방침이다.

'미래문화자산’은 국가ㆍ제주특별자치도(행정시 포함) 등록문화재로 등재되지 않은 미래세대에 전달할 가치가 있는 유ㆍ무형의 모든 자산을 포함한다.

향후 발굴된 미래문화자산은 체계적인 목록화 및 향후 미래문화자산선정을 위해 단계별로 추진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미래문화자산발굴에 주체적 참여의지를 가진 서귀포시민(주소지 기준)으로, 신청방법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 및 문화도시서귀포 블로그를 통해 양식 작성후 이메일(red7829@gmail.com)접수 및 방문접수 하면 된다.

이에 선정된 시민참가자는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약 1~2개월 동안 활동을 하게 되며 수료와 동시에 미래문화자산발굴단 발대식 후 2021년에도 지속적으로 미래문화자산발굴단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활동지원을 하게 된다.

한편,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는 시민들이 마을 속 유무형의 문화자산을 직접 발굴하고 기록하는 과정을 거쳐 미래문화자산 인증을 위한 노력이야말로 서귀포시가 진정한 문화도시를 위한 문화시민으로 거듭나는 중요한 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미래문화자산발굴단' 시민참가자 모집 포스터. ©Newsjeju
▲ '미래문화자산발굴단' 시민참가자 모집 포스터.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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