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의 수능생과 BTS 향한 사랑법
제주도교육청의 수능생과 BTS 향한 사랑법
  • 이감사 기자
  • 승인 2020.10.26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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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2년 연속 수능 응원 메시지 BTS 표방
수능 수험생 응원 글 본청 게시…BTS 'Dynamite' 가사 활용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수험생들을 응원합니다"
▲ 제주도교육청이 '2021학년도 수능시험'을 앞두고 도내 수험생들 응원 문구를 제작했다. 문구는 방탄소년단의 노래 'Dynamite' 가사 중 일부다. ©Newsjeju
▲ 제주도교육청이 '2021학년도 수능시험'을 앞두고 도내 수험생들 응원 문구를 제작했다. 문구는 방탄소년단의 노래 'Dynamite' 가사 중 일부다. ©Newsjeju

이쯤 되면 제주도교육청도 방탄소년단(이하 BTS)의 팬덤 '아미(ARMY)'가 아닐 듯 싶다. 도교육청이 2년 연속 수능 응원 문구로 BTS를 표방하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제주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도내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현수막을 본청 외벽에 게시했다.

현수막은 빌보드와 전 세계를 평정한 방탄소년단 노래 <Dynamite>의 가사 일부를 활용해 제작했다. 

수험생 인용 가사 문구는'I‵m Diamond you know I glow up(난 다이아몬드, 빛나는 거 알잖아)'라는 부분이다.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모든 수험생들을 응원한다는 도교육청의 메시지로 활용했다.

제주도교육청의 BTS 사랑은 올해만이 아니다. 2020학년도 수능시험을 앞두고는 <Love Myself>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는데, 이 역시 BTS의 대표적 슬로건이다. 

방탄소년단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의 시작'이라는 의미로 Love Myself 문구를 내걸고, 시리즈를 선보인 바 있다. 

2년 연속 BTS 문구로 제주도내 수험생 응원에 나선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수험생 한 명, 한 명의 꿈과 희망을 응원한다"며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능이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제주도교육청이 '2021학년도 수능시험'을 앞두고 도내 수험생들 응원 문구를 제작했다. 문구는 방탄소년단의 노래 'Dynamite' 가사 중 일부다. ©Newsjeju
▲ 제주도교육청이 '2021학년도 수능시험'을 앞두고 도내 수험생들 응원 문구를 제작했다. 문구는 방탄소년단의 노래 'Dynamite' 가사 중 일부다. ©Newsjeju

한편 코로나 상황 속에 열리는 2021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2월3일 전국 동시 실시된다. 

수능은 교육부가 총괄 관리하고, 시험여건 조성 단계부터 시행까지 시험 관리기관과 방역당국이 공동 대응하고 관계부처에서 지원에 나서게 된다. 

먼저 코로나 확진·격리 등 이동제한 수험생의 집단 발생을 예방을 위해 수능 시행일 1주 전(11월26일)부터 고교(고3·고2·고1)는 원격수업으로 전면 전환된다. 

시험장 학교 역시 해당기간 동안 원격수업으로 돌아선다. 이 기간 시험실 점검·사전소독·칸막이 설치 등 방역조치가 이뤄진다. 

일반 수험생을 위한 시험실은 시험실 내 인원을 기존 28명에서 최대 24명 이내로 밀집도를 낮춘다. 시험 책상마다 칸막도 설치돼 책상 간 이격거리가 확보된다. 

시험실 배치인원이 24명으로 줄면서 전국 전체 시험장 4,318개가 추가로 확보될 예정이다. 

코로나에 노출된 수험생들을 위한 대책도 정해졌다.

시도별 이동제한자 규모를 집중 추적해 확진자 수험생을 위한 병원·생활치료시설 내 시험 환경을 조성한다. 

사전에 마련한 별도시험실(유증상 및 격리) 수용범위를 토대로 추가 시험실을 확보한다. 이와 함께 비상상황 발생 시 관계부처와 함께 위험요소를 완화하기 위한 추가 대책도 마련할 방침이다. 

제주도교육청이 방탄소년단(BTS) 슬로건인 'Love myself'를 사용해 수험생 응원에 나섰다
제주도교육청이 지난해 내건 수능 문구. 방탄소년단(BTS) 슬로건인 'Love myself'를 사용해 수험생 응원에 나섰다

또한 시험장 학교마다 의심증상을 보이는 수험생을 위한 최소 5개의 유증상자 별도 시험실이 마련된다. 올해 처음 신설되는 유증상자 별도 시험실은 총 7,855곳이다. 

안전한 수능시험을 위해 시험 관리 감독 체계도 철저해진다. 

올해 첫 코로나 시대에 치러지는 수능으로 종전에 비해 방역 조치사항이 추가되고, 시도별 상황에 따라 교직원이 신규 배치도 이뤄진다. 따라서 수능 당일 업무분장 및 관리방식 등을 철저히 숙지할 수 있도록 사전 교육·연수 등이 실시된다. 

감독관들은 방역지침을 토대로 관리·감독 요원을 위한 방역수칙을 안내하고, 방역물품(마스크, 가운, 고글, 안면보호구 등)을 착용해야 한다. 

이와 함께 감독관 환경 개선 차원에서는 '감독관용 의자'가 첫 선을 보이고, 부정행위 방지에 만전을 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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