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물 온라인 유통 플랫폼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 서귀포시는 농수축산물 온라인 유통 플랫폼 구축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6일 신한카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Newsjeju
▲ 서귀포시는 농수축산물 온라인 유통 플랫폼 구축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6일 신한카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Newsjeju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내년도 역점사업으로 계획하고 있는 농수축산물 온라인 유통 플랫폼 구축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6일 신한카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코로나19 이후 농수축산물 유통의 온라인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농어가의 소득향상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농수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제휴 마케팅 등이 필요했으며, 신한카드사는 지역주민 소득증대 등 사회공헌사업에 기관과의 협업플랜이 요구되는 단계에서 본 협약에 이르게 됐다.

협약식은 서귀포시 김태엽 시장과 신한카드 문동권 경영기획그룹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시청에서 개최됐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시는 온라인 유통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담 유통조직 등을 운영하고, 신한카드는 2,680만 회원의 빅데이터와 현재 운영 중인 쇼핑몰 ‘올댓쇼핑’을 이용해 서귀포시 농수축산물의 판로 확대를 지원해 '따뜻한 금융’이라는 그룹 슬로건을 실천키로 했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신한카드와 업무협약을 통해 시에서 추진하는 온라인 플랫폼 사업의 마케팅 계획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또한,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농어가의 소득증대와 서귀포의 청정 농수산물 제공으로 소비자의 만족도도 한층 좋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귀포시와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지역사회 농어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자들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해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의 ESG전략과 발맞춰 상생 경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1등을 넘어 ‘일류(一流) 신한카드’로 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날 협약식에 앞서 농업인 단체와 시청 관련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유통 플랫폼 구축·운영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도 개최해 본 사업에 대해 최종적인 타당성 검토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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