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기적'은 '세상의 모든 것은 결국 사라진다'는 것에 대한 슬픔과 그래도 절대 잊혀 지지 않는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천혜의 자연 공간 제주도를 배경으로 두 남녀의 기적 같은 치유와 사랑의 메시지를 담아낸 작품이다. ©Newsjeju
▲ 영화 '기적'은 '세상의 모든 것은 결국 사라진다'는 것에 대한 슬픔과 그래도 절대 잊혀 지지 않는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천혜의 자연 공간 제주도를 배경으로 두 남녀의 기적 같은 치유와 사랑의 메시지를 담아낸 작품이다. ©Newsjeju

제주에서 촬영한 민병훈 감독의 영화 <기적>이 '2020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자신의 작품이 개막작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민병훈 감독은 "이 영화가 코로나19로 지친 관객들에게 '기적' 같은 위로와 치유와 감동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소회를 전했다.

영화 <기적>은 '세상의 모든 것은 결국 사라진다'는 것에 대한 슬픔과 그래도 절대 잊혀 지지 않는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천혜의 자연 공간 제주도를 배경으로 두 남녀의 기적 같은 치유와 사랑의 메시지를 담아낸 작품이다.

영화 <기적>은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식인 오는 11월 26일 CGV압구정 아트하우스에서 최초로 상영될 예정이다.

<기적>을 연출한 민병훈 감독은 러시아 국립영화대학을 졸업한 뒤 1998년 <벌이 날다>, 2001년 <괜찮아, 울지마>, 2006년 <포도나무를 베어라>로 토리노 국제영화제 대상, 코트부스 국제영화제 예술 공헌상, 카를로비바리 국제영화제 비평가상, 테살로니키 국제영화제 은상 등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 영화 '기적'은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식인 오는 11월 26일 CGV압구정 아트하우스에서 최초로 상영될 예정이다. ©Newsjeju
▲ 영화 '기적'은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식인 오는 11월 26일 CGV압구정 아트하우스에서 최초로 상영될 예정이다. ©Newsjeju

그는 2013년 <터치>로 마리클레르 영화제 특별상 수상 및 가톨릭 매스컴상을 수상과 함께 영상자료원 올해의 영화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5년 함부르크 영화제와 상하이 영화제 등에서 <사랑이 이긴다>가 상영됐고, 같은 해 <펑정지에는 펑정지에다>는 전주국제영화제 및 실크로드국제영화제 등에서 초청 상영되기도 했다. 

민 감독은 생명의 관한 장편 3부작인 2018년 <황제>와 2020년 <기적>, 2021년 <팬텀>을 완성했으며, 현재 제주도에서 휴먼 다큐멘터리 <약속>을 촬영 중이다.

민 감독은 제주도에 대한 특별한 애정도 과시했다.

그는 "제주도는 감독인 저에게 특별한 의미와 제2막의 영화 인생을 열어준 곳"이라며 "삶이 힘들고 지쳐있을 때 제주도는 아무 조건 없이 저를 위로해 주었고 다시 영화를 찍을 수 있게 용기를 갖게 해 준 소중한 보물섬"이라고 비유했다.

그러면서 민 감독은 "영화는 영감의 장소이자 마음의 풍경이다. <기적>이 삶이 힘들고 지쳐 있을 때 위로와 힘이 될 수 있는 그런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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