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3일자로 '(사)제주도 지속가능 환경교육센터' 지정, 3년 간 운영

28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3일 지역환경교육센터로 '(사)제주도 지속가능 환경교육센터'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환경교육센터는 학교 및 사회 환경교육 등 지역 환경교육을 종합·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 

제주도는 환경부 지역환경교육센터 지정·운영지침에 따라 도내 환경단체를 대상으로 제주특별자치도환경교육센터 공모를 접수했고, 총 4개 단체가 신청한 바 있다. 

최종 선정된 (사)제주도 지속가능 환경교육센터는 2007년 환경교육을 목적으로 설립된 민간단체다. 2009년부터 환경부 청소년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환경교육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사)제주도 지속가능 환경교육센터는 선정에 따라 2020년 10월23일부터 2023년 10월22일까지 3년 동안 도내 각종 환경교육을 통합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환경교육정책 수립 연구 조사 △환경교육 정보의 종합적 제공 △환경교육 교재·교구 및 프로그램 보급 △환경교육 전문인력 양성 △환경교육 평가시스템 운영 △환경교육 기관·단체 거버넌스 구축 등에 나선다. 

제주도는 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공무원, 학교, 환경교육단체 관계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통해 사업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제주도 환경보전국 관계자는 "도내 환경교육 기관·단체 간 네크워크를 통해 도내 환경교육의 질을 높이고 환경교육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