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악의 특별한 사운드로 제주 음악계에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오퍼커션 앙상블이 <제주, 타악을 만나다>를 통해 다시 한번 타악음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은 2020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함께 사업하고 있는 오퍼커션 앙상블의 두 번째 기획 공연 <제주, 타악을 만나다>를 오는 31일 오후 5시에 코로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채널 서귀포)를 통해 비대면 온라인 공연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오퍼커션 앙상블은 2015년 제주 출신의 타악기 전문 연주자들을 주축으로 결성되어 다양한 타악기 음악의 진수를 선보이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 공연에는 위촉 초연곡 <제주바당노래-비나리>, 제주 고유의 물허벅을 이용한 창작곡 <물허벅 산조>,  <타악 앙상블을 위한 “제주의 꿈” 중 ‘우리 어멍> 등 제주를 주제로 한 문화 콘텐츠와 타악기 앙상블만이 보여 줄 수 있는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타악기 음악의 새로운 가능성과 변화를 시도해 볼 것이다.

이와 함께 켈리그라피스트 김효은과 함께 하는 무대를 준비해 공연을 보는 이로 하여금 공감각적인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다. 또 세계적인 퍼커셔니스트 루드윅 알버트의 <3대의 마림바를 위한 협주곡 '우주'>를 연주하며 제주를 무대로 한 동·서양을 아우르는 타악 앙상블의 진수를 맛 볼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가 적어진 시기에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은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철저한 방역 사항을 준수하며 다양한 공연과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선보이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다.

▲ 타악, 제주를 만나다 포스터. ©Newsjeju
▲ 타악, 제주를 만나다 포스터.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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