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말 제주시 봉개동과 한림읍 금악리에 야구장이 들어선다. 

제주시는 전지훈련팀 유치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한림읍 금악리 및 봉개동 청소년수련원 인근에 야구장 조성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금악리 및 명도암 야구장은 총 사업비 35억 원(금악리 18억 원, 명도암 17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9년 농지전용 및 실시설계 용역 등의 사전절차를 거쳐 올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금악리와 명도암 생활체육 야구장은 생활체육 야구 동호인 및 전지훈련 야구팀의 증가로 신규 야구장 체육시설의 확대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현재 금악리 생활체육 야구장은 안전휀스 설치 등의 마무리 부대시설 정비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명도암 생활체육야구장은 인조잔디 설치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들 야구장 모두 11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제주시는 "본 사업이 완료되면 종합경기장 야구장과 동복리 체육센터 야구장을 포함해 총 4개소의 공공체육시설 야구장을 갖추게 되어 전지훈련 유치는 물론, 생활체육야구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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