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와 제주4·3평화재단이 공동 기획한 창작오페라 '순이삼촌'은 오는 11월 7일(토) 오후 5시와 11월 8일(일) 오후 4시에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Newsjeju
▲ 제주시와 제주4·3평화재단이 공동 기획한 창작오페라 '순이삼촌'은 오는 11월 7일(토) 오후 5시와 11월 8일(일) 오후 4시에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Newsjeju

제주4·3을 소재로 한 현기영 작가의 소설 '순이삼촌'이 창작오페라로 재탄생한다. 

제주시와 제주4·3평화재단이 공동 기획한 창작오페라 '순이삼촌'은 오는 11월 7일(토) 오후 5시와 11월 8일(일) 오후 4시에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총 2회 공연으로 온라인 중계와 더불어 현장 관람도 가능하다. 다만 현장 관람은 초대권 소지자에 한해 가능하며 초대권은 11월 3일부터 4일까지(오후 2시~5시 사이) 제주아트센터에서 배부된다.

'순이삼촌'은 도립제주교향악단과 제주합창단을 비롯해 극단 가람, 제주4·3평화합창단 등 제주의 예술가들이 주축이 되고 국내 정상의 성악가와 무용단 등 총 190여명이 출연하는 대형 창작오페라다.

지휘에는 정인혁 제주도립제주교향악단 상임지휘자가, 제주도연극협회 이상용 회장의 협력연출로 참여하고 무대디자이너자 미술감독인 신재희, 의상감독 오정희, 무용감독 이해준 교수 등 최고의 스태프가 참여한다.

작품의 전곡을 작곡한 최정훈씨는 음악전문지 <음악춘추>에서 21세기 한국음악계를 이끌어갈 예술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제주4·3평화재단 양조훈 이사장은 "수준 높은 공연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제주4·3의 전국화, 세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아트센터 강정호 소장은 "2018년부터 오페라를 기획 제작해 공연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아트센터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제주의 아픈 역사인 제주4·3을 소재로 한 '순이삼촌'을 창작오페라로 특별히 제작해 공연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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