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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드래곤. 2020.05.04.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한류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지난해 10월 전역 이후 약 1년 만에 본격적인 컴백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2일 가요계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현재 새 앨범 발매를 위한 곡 작업에 한창이다. 지드래곤이 솔로로서 마지막으로 발매한 앨범은 지난 2017년 6월 '권지용'이다. 빅뱅 멤버들과 함께 마지막으로 공개한 곡은 2018년 3월 '꽃길'이다.

2006년 데뷔한 빅뱅은 '거짓말' '마지막 인사' 등의 히트곡을 냈다. K팝 한류를 대표하는 팀 중 하나다. 지난 3월 지드래곤을 비롯 태양, 탑(T.O.P), 대성 등 네 멤버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3번째 재계약을 했다.

애초 빅뱅은 지난 4월 미국 대형 대중음악 축제인 '코첼라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을 통해 완전체로 컴백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이 페스티벌이 10월로 연기된 데 이어 결국 취소되면서 빅뱅 컴백 일정에 차질을 빚었다.

그 와중에 지드래곤은 상반기에 중국 본토 브랜드 광고 모델로 발탁되는 등 한류스타로서 여전히 공고한 위상을 확인했다. 2016년 한한령 이후에 본토 유명 브랜드가 현지 광고 모델로 한류스타를 섭외해 대규모 홍보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었다.

이날 지드래곤의 컴백 소실이 알려진 이후에도 세계 곳곳의 소셜 미디어가 들썩 거리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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