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감귤박물관에서는 본격적인 감귤 수확기를 맞이해 웰니스 체험프로그램 및 감귤따기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 만사형통 기원나무 체험. ©Newsjeju
▲ 만사형통 기원나무 체험. ©Newsjeju

시범운영중에 있는 감귤박물관 웰니스 체험프로그램은 감귤박물관 월라봉 산책로 내 숲길에서 진행되는 야외 생태관람 체험프로그램으로 감귤진피를 활용한 향주머니 만들기 체험, 감귤다과 시식 체험, 하귤나무에 소원을 적고 빌어보는 만사형통 기원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힐링 체험에 걸리는 시간은 1시간 내외로 올해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이나 관광객은 사전예약 해야 하며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4시 총 3회 중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

또한, 오는 12월 11일까지 감귤박물관의 인기 체험프로그램인 ‘감귤따기체험’을 진행중에 있다. 감귤따기 체험프로그램은 유료체험이며, 별도의 예약 없이 감귤박물관 현장을 찾는 방문객이 5000원의 체험참가비만 내면 참여할 수 있다.

체험에 참가한 방문객은 직원의 안내를 받아 직접 딴 감귤 1kg을 가져 갈 수 있으며, 감귤따기 체험장 내 마련된 휴게공간 등에서 감귤을 마음껏 시식할 수 있다. 감귤박물관 감귤따기체험장은 서귀포시 신효동 월라봉 언덕 고지대에 터를 잡아 효돈 앞바다와 한라산을 두루 감상할 수 있어 감귤따기 체험객의 보는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광지관리소에서는 이번에 마련한 감귤을 소재로 한 힐링프로그램이 주황 빛 여행 속 즐겁고 맛있는 추억 치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아울러, 방문객들이 안심하게 체험에 참여하고 안전한 체험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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