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 위치한 모 오피스텔 건축현장서 타워크레인이 부러졌다 / 사진제공 - 동부소방서 ©Newsjeju
▲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 위치한 모 오피스텔 건축현장서 타워크레인 꺾임 사고가 발생했다 / 사진제공 - 동부소방서 ©Newsjeju

3일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한 공사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이 꺾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900여 가구에 정전사태가 빚어졌다. 

동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1분쯤 위미리에 있는 모 오피스텔 건축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이 도로변 인도 방향으로 꺾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타워크레인이 크게 휘면서 전선이 끊겼다. 이 여파로 위미리 일대 약 908가구가 1시간 가량 정전이 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낮 12시5분쯤 한국전력과 경찰도 현장에 도착해 전선 작업 등 안전조치에 나섰다. 

경찰 등은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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